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S&P글로벌, 2020년 국채 8조 달러 발행…글로벌 부채 사상 최대인 53조 달러 예상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2-21 14:08

올해 세계에서 8조1000억 달러의 국채가 발행되고 이에 따라 연말 채무 잔액은 53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세계에서 8조1000억 달러의 국채가 발행되고 이에 따라 연말 채무 잔액은 53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S&P글로벌은 2020년 세계에서 8조1000억 달러의 국채가 발행되고 이에 따라 연말 채무 잔액은 무려 53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국채 발행액의 약 70%인 5조8000억 달러는 만기가 돌아오는 장기채 차환으로 순 신채권 발행액은 2조300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최소한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6%에 해당하는 수치다.
발행 증가의 주된 요인은 양대 채무국인 미국과 일본의 국채 발행이 워낙 막대한 금액이기 때문이다. 이 중 미국이 3조 달러, 일본이 1조7500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전망이다. 두 나라의 총 발행액이 전체의 약 60%에 이른다.

보고서는 S&P가 평가하고 있는 모든 국채의 잔액이 2020년 말까지 2019년에 비해 5% 증가해 사상 최대인 53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해 30% 증가한 수치다.

미·일에 이어 중국이 6360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전망이다. 이어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가 각각 2500억 달러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한 신흥 20개국·지역의 발행액은 총 4% 증가한 1조6200억 달러로 이 역시 최고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취약한 세계경제 전망 속에 2020년은 재정 규율이 해이해지는 데다 저금리 환경까지 겹쳐 세계적인 국채 발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