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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브라질서 품목허가 획득

황재용 기자

기사입력 : 2020-02-20 17:09

대웅제약이 브라질에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최근 획득했다. 사진=대웅제약이미지 확대보기
대웅제약이 브라질에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최근 획득했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질 위생감시국(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 ANVISA)은 나보타의 미간주름 개선과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적응증과 관련해 제품을 허가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올 상반기 중 브라질 첫 수출분을 선적할 예정이며 나보타의 브라질 현지 판매는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이 맡는다. 목샤8은 소화기, 심혈관계, 중추신경계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제품을 브라질 현지에서 유통하는 제약사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이번 브라질 진출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나보타는 현재 멕시코, 파나마, 볼리비아 등 중남미 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브라질은 중남미 중 시장이 가장 크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브라질의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경우 치료 시장이 미용 시장 못지 않게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에 나보타가 미용 적응증과 치료 적응증을 동시에 허가 받음으로써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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