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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주만에 2200선 ‘와르르’…코로나19 확산 공포

외국인 투자자 나흘만에 순매수
LG화학, 삼성SDI 등 주가 강세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2-20 16:55

코스피가 20일 2200선이 붕괴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20일 2200선이 붕괴되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200선이 무너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산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장중 낙폭이 확대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67%(14.84포인트) 내린 2195.50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하락세다.

코스피가 22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종가기준)은 지난 5일(2165.63) 이후 약 2주일 만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기대감과 미국의 주택 지표 호조에 상승마감했다.

그 영향에 코스피는 상승출발했다. 장중 코로나19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하락폭은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1105억 원에 이른다. 개인투자자는 1944억 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3404억 원을 내다팔았다.

거래량은 6억9734만 주, 거래대금은 7조5077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8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665개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6%(3.12포인트) 내린 681.66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관련주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LG생활건강 2.70%, SK 3.13%, SK이노베이션 1.48%, KT&G 1.93%, LG전자 2.33%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화학 3.71% 뛰었다. 삼성SDI 2.84%, 한국전력 0.39%, 카카오 0.2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강세로 출발했으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반전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 시 경기에 악영향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종목별로 위험을 관리하면서 코로나19에 이익훼손의 영향이 적은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당국은 재정과 통화정책을 망라한 부양정잭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으며 2분기 중에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빠르게 반등할 수 있다”며 “가격조정은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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