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캐나디안솔라의 태양광발전소를
2억
5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온라인매체 파워테크놀로지가 밝혔다
.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다
.
캐나디안솔라는 발전용량
56.3MWp의 야마구치현 태양광발전소 분할매각은 당초 지난해
4분기에 추진됐지만 규제와 계약 의무 이행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고 밝혔다
.
야마구치현 태양광발전소는 캐나디안솔라의 광 모듈을 장착한 것으로 지난
2018년
5월에 본격 가동됐다
.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 에너지는
20년 계약에 따라 추고쿠 전력회사에 공급된다
. 계약의 일환으로 캐나디안솔라는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산 관리 서비스도 계속 제공하게 된다
.
또 회사는
5년 동안의 이익 분배 계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 발전소가 합의한 용량을 초과하는 전력을 생산하는 경우 회사에 추가 수익이 창출되는 구조다
.
캐나디안솔라 회장 겸
CEO 숀 큐 박사는
"이 계약은 자산 관리와 운영
,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 우리는 태양광발전소의 수명 주기 동안 가치 창출을 강화하고 유지하는데 노력해 사업을 성장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
한편 캐나디안솔라는 지난해
12월 캐나디안솔라 인프라 펀드
(CSIF)에게 일본 이즈시 태양광발전소를
4210만 달러에 매각했다
.
시즈오카 현에 위치한 이즈시 태양광발전소는 캐나디안솔라가 납품한 3만202개의 쿠맥스 태양광 모듈을 갖추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