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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의 포스코' 호아팟 그룹, 중 꾸엇 슈퍼프로젝트에 200억 원 추가투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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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의 민영기업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의 포스코’로 불리는 호아팟(Hoa Phat) 그룹이 철강용량 생산을 2배로 늘리기 위해 중 꾸엇(Dung Quat) ’슈퍼 프로젝트’에 추가로 6000억 동(약 200억 원) 자본을 동원한다.

19일(현지시간) 비즈카페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호아 팟그룹은 중 꾸엇 연합 지대의 생산력을 늘리기 위해 총 투자액을 6000억 동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주주들과 상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500만t의 철강을 추가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 꾸엇 연합 지대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운영되면 호아팟 그룹은 연간 1390만t의 철강을 생산할 수 있으며 (주로 열간 압연 강재에 집중), 용량은 2019년에 비해 거의 19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토지 면적은 166ha이며, 기존 중 꾸엇 단지의 현재 면적에 비해 38%가 늘어났다.

오는 3월 주총에서 의해 승인될 예정이며, 호아팟 그룹이 제출한 프로젝트안은 지방투자계획부에 의해 조만간 중앙 정부 승인을 위해 제출될 계획이다. 일련의 과정들이 통과되기까지 2~3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중 꾸엇 확장 프로젝트는 현 계획상으로 2023년이 되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VN다이렉트 전문가들은 프로젝트 확장을 위해서는 약 5000억 동의 고정 자본이 필요하며, 프로젝트를 위한 호아팟 그룹의 총 투자액은 1조 동 이상으로 그 중 60%가 자체 자본이고 40%가 차용 자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호아팟 그룹이 자금조달을 위한 신규주식 발행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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