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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교과 비교과 과정으로 학생 역량 UP

온기동 기자

기사입력 : 2020-02-19 10:32

비교과 프로그램인 ‘슈퍼 챌린지 해커톤’이 열린 지난달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참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비교과 프로그램인 ‘슈퍼 챌린지 해커톤’이 열린 지난달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참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정규 교과 과정에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더해 학생들의 역량을 한 층 끌어올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정규 교과 과정 외에 별도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인하대는 지난해 비교과 프로그램 명칭을 ‘인하 더 배움’으로, 교과는 ‘인하 배움’으로 바꾸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비교과 프로그램 모두 100여 개다. 담당 부서 역시 교수학습개발센터, 기업가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등 19곳에 이른다. 프로그램 대부분 비용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인하대는 자율책임, 의사소통, 창의사고, 지식활용, 공감협동,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6가지 핵심역량으로 삼고 비교과 활동 역시 여기에 맞춰 분류했다.

여기에 프로그램 수준에 따라 ‘인식-개발-고취-유지’ 네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에 맞는 과정을 배치했다. 개인별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업가센터는 각 단계에 맞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어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안정화 등을 지원하고 대학일자리센터는 개발-고취-유지 단계에 맞춰 ‘찾아가는 학과특강’-‘멘토링 프로그램’-‘졸업·유예자 집중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는 과정마다 정한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학기마다 신청자 중 고득점자를 뽑아 장학금을 전달한다. 비교과 활동 이수 증명서도 받는다. 취업 시 교내 활동 증명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규 교과 과목과 연계한 비교과 과정은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 제격이다. ‘인하커뮤니티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1학기에 진행한 문제해결(Problem Solving) 수업을 확장해 2학기에는 지역사회와 관련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28개 문제해결 강의가 개설돼 이 중에서 9개 팀이 인하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 팀은 ‘노인 및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소셜 다이닝’, ‘전기자동차 주차안내시스템 디자인’, ‘문열림 감지센서 이용 냉난방 전력량 절감’ 등 지역사회와 밀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탁용석 인하대 교무처장은 “인하대는 참 인재 육성을 위해 인하 6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역량별 다양한 인하 더 배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인하 배움’과 ‘인하 더 배움’ 과정을 병행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역량을 개발하고 보완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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