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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조지 소로스, '트럼프대통령 지원' 페이스북 저크버그 맹비난

"재선위한 상호지원 협장 맺었다"지적…경영일선 물러날 것 요구해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2-19 14:21

조지 소로스 회장(왼쪽)과 마크 저크버그 페이스북 CEO. 이미지 확대보기
조지 소로스 회장(왼쪽)과 마크 저크버그 페이스북 CEO.
친(親)민주당 성향의 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크버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재선시키기 위해 상호지원 협정을 맺었다"며 맹비난했다.

19일(현지 시간) 미디어ite 등 외신들에 따르면 소로스 회장은 파이낸셜 타임즈의 투고를 통해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도움이 될만한 일종의 상호지원 협정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저커버그 CEO에게 페이스북 경영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했다.
저크버그는 같은 날 파이낸셜 타임즈에 자신의 산업과 회사에 대한 더 많은 정부규제를 요구하는 의견을 게재했다. 그는 "인터넷은 사회적,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강력한 힘이다. 사람들을 보호하고 혁신을 지원하는 규제는 이같은 방법을 유지하는 것을 보증한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4일 기존의 페이스북 정책을 준수하는 한 정치캠페인이 후원콘텐츠에 "영향력 있는 사람(influencers)"의 힘을 본질적으로 활용할 수있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로스는 "페이스북이 오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끝나는 올해 11월4일까지 정치광고가 더 이상 허용되지 않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저크버그 CEO와 세릴 센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페이스북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소로스 회장은 뉴욕타임스에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각각 재선과 이익 확대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암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트럼프가 당선되는 데 도움을 줬는데 2020년에도 같은 일이 벌어질 것 같아 두렵다"며 "트럼프와 페이스북 사이에는 비공식적이며 암묵적인 협력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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