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장성규가 입술 부상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 탤런트 송진우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는 영화배우 송진우가 부상을 입은 장성규 대타로 진행하면서 이날 포털 사이트에서는 송진우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장송규와 송진우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송진우는 "장성규씨가 작은 부상을 입었다. 안타깝게도 오늘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어제 오후 갑자기 연락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고 장성규가 입술 부위를 다쳐 발음이 잘 안 돼 라디오 진행은 무리가 있다고 한다. 빨리 쾌유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성규도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직접 문자를 보냈다. "아침 7시에 늘 여러분과 만나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활동 중 잘못 넘어져서 그렇다고 밝힌 후 염려하지 말고 진우에게 응원 부탁한다"고 청했다.
장성규의 매니저는 "앞으로 잘못 넘어져서 입술을 다쳐 꿰맸다"며 "입술을 다쳐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늘 상태를 보고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근황을 알렸다.
한편, 송진우는 2018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통역관 형기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