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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물산, 1조1500억 UAE복합발전소 건설 수주…중동시장 경쟁력 확인

최대 2400㎿급 복합발전 EPC 단독 수행…日마루베니와 공동수주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2-19 10:12

삼성물산이 수주한 UAE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이 수주한 UAE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1조 1500억 원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리트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F3 프로젝트)를 일본 마루베니(丸紅)상사와 공동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급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북부 에미리트 지역에 안정된 전력공급을 위해 발주됐다.

삼성물산의 수주 금액은 약 1조 1500억 원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공사는 오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중동시장 내 다양한 발전플랜트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UAE ‘S2 프로젝트’를 포함해 ▲UAE Emal Phase 2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라빅 2 IPP ▲카타르 Umm Al Houl IWPP 등의 발전플랜트 공사를 수행했다.
또한 다수의 플랜트 경험을 보유한 디벨로퍼(종합개발사)와 연속된 협력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디벨로퍼인 마루베니상사와는 인도네시아 ‘자와-1’ 프로젝트에서도 협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삼성물산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수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중동 발전시장에서 글로벌 EPC 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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