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LG전자, ‘LG 그램 17’ 신제품 일본 출시

휴대성과 성능 높인 17인치 제품...英 IT매체 "최고의 비즈니스 노트북"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20-02-19 10:44

2020년형 'LG 그램 17' 신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형 'LG 그램 17' 신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휴대성과 성능을 한층 높인 2020년형 ‘LG 그램 17’ 신제품을 최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LG 그램 17’ 신제품을 일본 유통업체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진열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에 따르면 휴대성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은 초경량 노트북 선호도가 높다. 이에 LG전자는 지난 2016년 일본 노트북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LG 그램의 혁신성을 전면에 내세워 일본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은 고해상도 WQXGA(2560 x 1600)를 구현한 17형(대각선 길이: 43.1cm) 대화면의 ‘IPS 패널’을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이 제품은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면적을 최소화한 히든 힌지를 적용해 2019년형 제품 대비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화면은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LG 그램 17’은 대부분 노트북의 16:9 화면비율과 달리 아래쪽에 숨겨진 부분을 더 보여주는 16:10 화면비율을 지원해 사진·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10% 늘어난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1.3kg에 불과해 휴대성이 탁월하다. 또한 LG전자는 일반 키보드 배열에 익숙한 고객들을 고려해 키보드 오른쪽의 숫자키 배열을 4열 숫자키로 적용했다.

‘LG 그램 17’은 최신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다. 특히 그래픽 성능이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돼 고해상도의 영상, 사진 등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의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도 통과했다.

‘LG 그램 17’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영국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시중에 판매되는 최고의 비즈니스 노트북”이라며 “초박형·초경량 17형 노트북을 디자인하는데 다른 모든 곳이 실패했을 때 LG는 성공했다”라고 극찬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국내시장에 출시한 2020년형 ‘LG 그램’ 시리즈를 이달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영채 LG전자 일본법인장(상무)는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LG 그램만의 혁신성을 앞세워 외산 불모지인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