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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화솔루션, 지난해 태양광 모듈 공급 세계 6위...中과의 경쟁 속에서 선전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2-19 06:30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근로자가 모듈 개발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사진=한화솔루션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근로자가 모듈 개발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사진=한화솔루션 홈페이지
'중국 태양광 업체 긴장해라'

중국 업체들이 전세계 태양광 모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산업의 대표주자인 한화솔루션(옛 한화큐셀)이 모듈 공급 기준으로 세계6위를 차지해 중국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통합된 법인이다.

태양광 산업에서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전지의 기본단위가 ‘셀’이다. 셀을 여러 장으로 연결해 패널 형태로 제작한 것을 ‘모듈’이라고 한다.

영국 태양광 시황분석 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솔루션은 2018년 대비 33% 늘어난 7.3GW의 모듈을 공급해 세계 6위 업체가 됐다.

세계 10대 기업의 모듈 공급 총량(80.3GW) 가운데 중국업체 공급량이 84%(67.5GW)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한화솔루션이 선전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화솔루션과 미국 태양광 모듈업체 퍼스트 솔라(8위)를 제외하고 나머지 8개 업체는 중국이 싹쓸이했다"며 "중국의 압도적인 물량공세 속에서 한국이 6위를 유지한 것은 한화솔루션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달 6일 태양광(한화큐셀)·석유화학(한화케미칼)·첨단소재(한화첨단소재) 3개 부문을 하나로 합쳐 한화솔루션을 설립했다.

기존 한화큐셀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으로 재편됐다.

한화큐셀이 2019년 태양광 모듈 공급량 6위를 차지했다. 사진=자체제작. 자료=글로벌데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한화큐셀이 2019년 태양광 모듈 공급량 6위를 차지했다. 사진=자체제작. 자료=글로벌데이터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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