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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공단 '어촌뉴딜300' 닻 올렸다...낙후된 어촌·어항 현대화

보령시 효자도항, 해남군 구성·두모항, 서천군 송석항에 생활밀착형SOC 구축, 지역축제 개발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20-02-18 16:59

전남 해남군 두모항 어촌뉴딜 300사업 계획도.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해남군 두모항 어촌뉴딜 300사업 계획도.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8일 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충남 보령시와 함께 오는 3월 5일까지 ‘나라장터’에서 '보령시 효자도항 어촌뉴딜 300 지역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을 진행한다.
효자도항 지역주민역량강화 사업은 ▲아름다운 풍경마을 운영 컨설팅 ▲효체험 문화마을 운영컨설팅 ▲주민 행복마을 컨설팅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마을 운영 컨설팅'은 지역브랜드 개발과 스토리텔링,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포함한다.

'효체험 문화마을 운영 컨설팅'은 가족프로그램 기획·운영 인성지도사와 생태프로그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주민 행복마을 컨설팅'은 주민 수요에 맞춘 문화복지 프로그램, 지역 관광 특산물 홍보방안 등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어촌어항공단은 보령시에 이어 오는 3월 2일까지 전남 해남군과 함께 ‘나라장터’에서 해남군 '구성항·두모항 어촌뉴딜 300 지역주민역량강화사업' 입찰을, 동시에 충남 서천군과 서천군 '송석항 어촌뉴딜 300 지역역량강화사업' 입찰도 각각 진행한다.
구성항·두모항 사업과 송석항 사업 역시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어항을 정비해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자연경관을 개선하며 체험문화 콘텐츠, 지역특산물 레시피 개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한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가 전남 여수시 화정면에서 어촌뉴딜300사업의 취지를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지역역량강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하는 해양수산부 주도의 국책사업으로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다.

어항정비 등 생활밀착형 SOC 사업으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자연자원,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과 축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이 사업을 핵심주력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인 어촌어항공단은 어촌의 6차산업화와 관광활성화, 귀어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어촌·어항·어장의 보전과 발전을 추구하는 전문기관으로, '어촌뉴딜 300' 등 사업 수행을 위해 올해 초 '어촌뉴딜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공단 조직을 대폭 확대 개편하기도 했다.

어촌어항공단 최명용 이사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의 핵심은 어촌지역의 공동체 역량강화"라며 "지역과 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 주도의 생활밀착형 어촌모델을 만들고 명품 어촌·어항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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