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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한기평, "SK E&S 배당 확대 신용등급에 부정적"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2-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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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S&P는 17일 SK E&S의 배당 확대 방침이 신용등급 유지 여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 E&S는 지난해 결산 실적에 대한 배당금 7300억 원을 지급한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S&P는 "이는 기존 예상치인 3000억∼5000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2015∼2017년 1000억∼3000억 원 수준이던 배당금을 2018년 6700억 원, 2019년 73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재무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2년간 SK E&S가 비핵심 자산을 매각, 관련 수익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회사 재무지표가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S&P는 SK E&S에 기업 신용등급 BBB와 등급 전망 '부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도 이날 SK E&S에 대해 "추가 자산 매각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배당 규모와 추가 출자는 신용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1천㎿급 여주에너지서비스 투자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사업비의 70%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조달되면 재무 안정성에 추가 부담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기평이 SK E&S 무보증사채에 부여한 등급은 'AA+',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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