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장관은 "참가자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시끄러운 발언)만으로는 현실의 국제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일부 참가국 외무장관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못마땅하다는 의견을 에둘러 표시한 것이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 지혜와 경험을 겸비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이를 활용할 생각도 없는 것 같다"면서 다수의 인사들이 몰리면서 실질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 안보회의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