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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덴마크와 스웨덴, 탄자니아의 550㎞ 철도 프로젝트에 15억 달러 지원

임성훈 기자

기사입력 : 2020-02-17 15:24

킬리만자로로 유명한 탄자니아에 142억 달러의 철도건설 계획이 수립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킬리만자로로 유명한 탄자니아에 142억 달러의 철도건설 계획이 수립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탄자니아 정부는 자국의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과 20년 만기 20억 달러 규모의 대출로 상업 중심지와 다르 에스살람(Dars Salaam) 항구와 마투코라(Matukupora) 항구 사이에 550㎞의 철도건설을 계획했다. 탄자니아 재정 기획부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탄자니아는 14일(현지 시간) 성명서에서 이번 대출규모가 탄자니아 자국 정부 부처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기에 덴마크와 스웨덴의 수출 신용 기관이 15억 달러를 더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의 서명식에서 탄자니아의 재무 장관인 필립 팡고(Philip Mpango)는 "스탠다드차타드와 파트너의 도움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탄자니아에서의 직접 고용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며, 더 중요한 것은 지역 사회가 원하는 대로 번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음식과 주택과 같은 더 넓은 사회 서비스에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참석한 스웨덴과 덴마크 대사를 통해 이들 양 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이 밖에도 남아프리카 개발 은행, 무역 개발 은행 및 아프리카 수출입 은행 등이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5년 간 전국에 약 2500㎞의 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총 사업규모는 142억 달러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탄자니아 내 교통 혼잡을 줄이고 화물 비용을 40%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화물 열차는 최대 1만t을 운송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500대의 트럭 적재량에 해당한다.

또한 탄자니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국이 부룬디, 르완다, 콩고 민주 공화국과 연결하여 지역 통합의 중요한 원동력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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