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니발은 25일이며, 22일부터 25일까지 연휴가 이어진다.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는 이날 678곳에 마련된 무대를 중심으로 최대 1500만 명이 몰려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됐다.
상파울루 시 당국은 무대 수가 지난해의 490곳과 비교해 40% 가까이 늘었으며, 이에 따라 경제적 효과는 지난해의 23억 헤알(약 6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
'삼바의 본고장' 리우데자네이루 시와 아프리카 문화의 흔적이 짙은 북동부 사우바도르 시, 유네스코 지정 세계역사유적지구인 북동부 헤시피 시와 올린다 시 등에서도 거리 축제가 물결을 이뤘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