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배우 해리슨 포드가 고고학자 겸 모험가 인디애나 존스가 주인공인 인기영화 시리즈의 신작촬영이 올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15일(현지시간) 미 텔레비전국의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혔다.
16일 방영 예정인 CBS 프로그램에서 “촬영은 이 프로그램 녹화일로부터 이르면 2개월이 지난 뒤 시작될 것”이라고 전하고 차기작에 대해 “즐거운 것이 될 것이다. 나는 들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시리즈의 영화는 지금까지 모두 4편이 제작되었으며 마지막 작품은 2008년 개봉한 ‘인디 존스: 크리스털 해골의 왕국’이었다. 첫 작품은 1981년 개봉한 ‘레이더스‘였고 2편, 3편은 1984년과 1989년에 각각 개봉했다.
포드는 CBS 프로그램에서 이 주인공 역을 다시 맡는 데 일종의 책임감을 느낀다는 심경도 내비쳤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