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나라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17일부터 산천어 낚시체험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종료시점은 향후 상황을 감안해 정하기로 했다. 루어 낚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도 검토한다.
수상 밤낚시에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최대어 금반지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축제 때와 마찬가지로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밤낚시는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다.
수상낚시 접수처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한다. 축제 때와 달라지는 점은 상품권 운영방식이다.
화천사랑상품권은 화천지역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숙박 관광객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무료 낚시티켓이 지급된다.
화천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구이터와 회센터 등도 연장 운영키로 했다. 화천산 농특산물의 경우 시내 판매점을 비롯해 화천농협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며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