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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어버스, 뇌물공여 거액 합의금 지불로 작년 1조7500억원 순손실 기록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2-14 07:06

항공기에 부착된 에어버스 로고.이미지 확대보기
항공기에 부착된 에어버스 로고.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지난해 13억6200만 유로(약 1조75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에어버스가 뇌물 공여 혐의로 물게 된 거액의 벌금이 손실을 낳은 주요 원인이었다.
에어버스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불법 브로커를 고용하고 뇌물을 제공한 혐의와 관련해 총 36억 유로(약 4조7000억 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하고 최근 프랑스와 영국, 미국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에어버스는 프랑스에 21억 유로(약 2조8000억 원), 영국에 9억8400만 유로(약 1조3000억 원), 미국에 5억2600만 유로(약 7000억 원)를 낸다.

에어버스는 그러나 올해엔 상용 제트기 880대를 인도하고 영업 이익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연간 조정 영업이익이 69억46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올해는 75억 유로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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