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맛 좀 보실래요' 67회 완벽 변신 심이영, 서도영 에스코트 사이다!…서하준 뻘쭘

12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 연출 윤류해) 67회에는 법원에서 이혼이 성립돼 이진상(서하준 분)과 완전히 남남이 된 강해진(심이영 붕)이 위풍당당하게 오대구(서도영 분)의 에스코트를 받는 사이다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6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강철진(송인국 분)은 이진봉(예명 이진주, 안예인 분)이 알바하는 치킨 집을 찾아가 새국면으로 접어든다.
진봉과 키스한 것을 떠올린 철진은 치킨집으로 찾아가 "이진주씨를 만나러 왔다"고 밝힌다. 그러나 진봉은 철진을 피해 식탁 밑으로 몸을 숨긴다.

다음날 철진이 또 찾아와 "이진주씨가 지금 없습니까?"라고 물어보자 사장은 "좀 전에 배달갔는데"라고 전해준다.

사무실로 돌아오던 철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진봉과 딱 마주친다. 진봉이 도망치자 철진은 "이진주씨"라며 그녀를 쫓아간다.

한편, 헤어스타일에 의상까지 완벽하게 '품위녀'로 변신한 강해진은 오대구에게 "저 오늘 이혼해요"라고 밝힌뒤 이혼 법정으로 향한다.
진상은 강해진과의 이혼이 마무리되자 두 번째 아내 정주리(한가림 분)와 손을 잡고 환호한다.

해진이 환호하는 두 사람을 보고 어이없어하자 정주리는 "위자료로 3000만 원 쯤?"이라면서 "계좌번호 적어주세요"라고 해진에게 허세를 부린다.

뒤늦게 오대구가 법원 앞에 나타나 "이봐요. 거기"라며 진상을 비난한다.

진상은 해진의 돈가스 집서 알바했던 오대구를 보자 "둘이 아직도 연락해?"라며 의아해한다.

정주리가 택시를 잡고 있는 사이 오대구는 진상에게 "신경 꺼"라면서 해진을 자신의 자동차에 태운다.

오대구의 에스코트를 받은 해진은 진상을 향해 머리를 휘날리며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 '고생 끝 행복 시작' 꽃길을 예고한다.

심이영이 백수 진상 남편을 위해 끝까지 희생하지만, 결국은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이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