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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대학 신종 코로나로 70% "개강 연기·검토"… 연세대·서강대 등 62곳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 또는 연기 71곳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2-11 15:14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서울 소재 대학 약 70%인 62곳이 개강 연기를 결정했거나 검토 중이다.사진은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평화의 전당 앞에서 입장 퍼레이드.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서울 소재 대학 약 70%인 62곳이 개강 연기를 결정했거나 검토 중이다.사진은 2019학년도 경희대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평화의 전당 앞에서 입장 퍼레이드.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서울 소재 대학 약 70%인 62곳이 개강 연기를 결정했거나 검토 중이다.

11일 서울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알리미 공시대상학교 88곳 중 지난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개강을 연기했거나 연기를 검토 중인 곳은 모두 62곳에 달했다.
학사 일정을 조정한 대학 대부분은 개강 시기를 3월 9일 이후로 1주일 이상 미뤘고, 3월 16일 이후로 검토한다는 곳도 다수였다

개강을 연기한 대학은 연세대와 한양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중앙대, 동국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건국대, 광운대, 국민대, 숭실대, 추계예술대, 가톨릭대, 성공회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제신학대학원대 등 37곳이었다.

개강 연기를 검토 중인 곳은 서울대와 고려대, 홍익대, 덕성여대, 한성대, 명지대, 총신대, 한국체육대, 인덕대,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 서울여자간호대 등 25곳으로 집계됐다.

개강 일정에 변동이 없는 대학은 26곳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는 입학과 졸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입학식을 취소한 학교는 58곳, 연기한 대학도 4곳이다.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대학은 71곳에 달했다.

입학식 자체가 없는 곳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3곳을 제외한 서울대 등 나머지 학교의 경우에도 연기 또는 취소를 검토하거나 행사를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들은 신입생 환영회나 입학 관련 세미나, 예배 등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 중이라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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