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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이용 동영상 더빙 쉽게 할 수 있는 '클로바더빙' 출시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2-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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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인공지능(AI)을 이용 동영상 더빙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네이버는 10일 목소리 녹음 없이도 동영상에 인공지능(AI) 보이스를 입힐 수 있는 ‘클로바더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로바더빙은 텍스트 입력을 통해 합성음을 생성하고 동영상에 더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법은 클로바더빙 웹사이트에서 동영상을 추가한 후 원하는 보이스를 선택하고 내용을 입력하면 더빙 음성이 생성된다. 이후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대에 더빙 음성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클로바더빙은 성인과 아이, 남성과 여성,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21종의 보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취향과 동영상 테마, 더빙 내용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보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클로바더빙에서 제공하는 보이스는 음성합성 AI 기술인 ‘클로바 보이스’를 통해 개발돼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자연스러운 억양과 감정으로 표현하고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전달한다.
고품질의 합성음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클로바 보이스’는 뉴스, 광고, 오디오북, 앱서비스, 전시 도슨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가치가 높다.

네이버 관계자는 "기존 합성음 제작에는 녹음 시간이 40~100시간이 걸렸다면, ‘클로바 보이스’는 40분의 음성 데이터로 합성음을 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클로바더빙’은 새로운 AI 보이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올해 내에는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사용자들은 ‘클로바더빙’을 해당 사이트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또는 단체는 제휴·제안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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