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호텔신라 주가, 신종 코로나 직격탄…”8만 원 아래서 저가매수 가능”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2-04 10:03

호텔신라 주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으로 조정을 받고있다. 자료=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호텔신라 주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으로 조정을 받고있다. 자료=KB증권
호텔신라 주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에 휩싸였다. 증권가는 짧은 기간에 주가가 급락하며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은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 주가는 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6% 내린 8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하락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주가도 지난달 22일 10만1000원에서 8만8000원대로 주저앉았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5440억 원(+29%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776억 원(+183%)으로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

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올해 상반기 실적둔화가 불가피하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상반기에 중국 내수 소비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중국인 보따리상의 국내 면세점 구매도 급감할 것”이라며 “면세 사업자들의 2020년 상반기(특히 1분기)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종 코로나사태로 면세업 전반의 올해 영업환경에 비상등이 켜졌다”며 “1분기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하며 호텔신라의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을 종전 추정치 대비 약 16% 하향한다”고 말했다.

단 단기주가급락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있다는 지적이다.

박연구원은 "감염증 확진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주가는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향조정된 2020년 EPS(주당순이익)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 18배 수준인 8만원 이하에서 저가매수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목표가 KB증권 10만 원, 신영증권 11만 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