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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주가, 힘받는다?...필립모리스와 수출제휴 ‘약발’ 기대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1-30 10:15

KT&G 주가가 바닥에서 탈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료=삼성증권이미지 확대보기
KT&G 주가가 바닥에서 탈출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료=삼성증권
KT&G 주가가 바닥에서 탈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T&G 주가는 3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11% 내린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CS 3만7357주, 모건스탠리 6650주, 메릴린치 6636주 순매도중이다.

반면 모건스탠리 1만7911주, C.L.S.A 9864주 순매수중이다.

KT&G 주가는 이달 초 9만12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뒤 반등을 모색중이다.
증권가는 필립모리스와 전자담배 수출 제휴 체결 등 호재로 주가가 추가상승할 것으로점치고 있다.

KT&G는 PM(Philip Morris, 필립모리스)와 무연제품('디바이스 포함)에 대한 수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향후 3년 간 PM은 한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KT&G의 무연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유통과 판매에 대한 권한을 갖는다. KT&G는 공급가를 기준으로 판매 대금과 로열티를 취득할 전망이다.

증권가는 이번 계약이 KT&G의 매출증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PM의 과거 'IQOS(아이코스)’ 매출 추이감안시 3년 후 KT&G의 기대 매출액을 3000억 원~50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대 매출액(3000억 원~5000억 원)은 안전마진이 담보된 매출이란 점에서 중장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필립모리스의 경우 전자담배의 포트폴리오가 가열형전자담배(Heated not burned)에 치우친 점을 감안할 때 양사의 시너지는 극대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계약으로 판매채널 약점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수한 기술력 대비 판매 채널이 취약하다는 약점을 해결할 수 있다”며 “전자담배인 릴의 브랜드파워를 높일 수 있으며 한국에서 KT&G 제품력이 재평가받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목표가의 경우 하나금융투자 14만3000원, 삼성증권 13만 원, 대신증권 12만 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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