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4일 소액주주 16명이 유상증자에 반발, 지난 8일 자사를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부산지법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217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3자 배정 방식으로 상환전환 우선주(RCPS)를 주당 1600원씩 6250만 주, 1000억 원 규모 발행, 유동화 전문회사 '점프업제일차'가 인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주주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1억 주를 주당 1175원씩 1175억 원어치가 발행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