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8은 중국군에 따르면, 고고도 고속 정착 드론이다. 전문가들은 이 드론이 초음속 비행을 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스텔스 성능이 있어 서태평양지역 잠재 적국의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 항공모함과 같은 표적들의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이들은 믿고 있다.
2018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GJ-2는 정찰 타격 드론으로 지난해 퍼레이드에는 미사일과 폭탄을 모두 탑재한 채 일반에 공개됐다.
CH-4는 길이 8.5m, 날개 너비 28m, 무게 1.3t이다. 미사일 4발을 탑재한다. 무장은 최대 345kg을 싣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235km이며 체공 시간은 최장 40시간이다.CH-5는 미사일 6발을 탑재하고 30시간 이상 비행한다.
중국은 또 고고도, 장기 체공, 고속 비행 정찰 스텔스 드론도 보유하고 있다. 바로 CH(차이홍)-7(레인보우-7)이다. 중국 드론 메이커인 CAAA(China Academy of Aerospace Aerodynamics)가 설계한 이 드론은 미국 B-2 스피릿 폭격기와 방산업체 노드롭그루먼의 X47B 스텔스 드론과 비슷한 형상을 가졌다. 2018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길이 10m, 날개 너비 22m, 최대 이륙중량은 13t이다. 최고 상승한도는 13km이며 최고 비행속도는 시속 919km.SCMP는 2018년 주하이 에어쇼 당시 "CH-7이 2019년 처녀비행을 하고 2022년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