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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연세대 교수 3명 등 '체육 입시비리'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체육종목 특기생 선발과정에서 수험생 점수 조작한 혐의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1-08 15:11

검찰이 체육특기생 선발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연세대 교수 3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연세대 본관.사진=연세대이미지 확대보기
검찰이 체육특기생 선발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연세대 교수 3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연세대 본관.사진=연세대
검찰이 체육특기생 선발과정에서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연세대 교수 3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배문기)는 지난 6일 연세대 교수 3명과 타 대학 교수 1명에 대해 각각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체육 종목 특기생 입시에서 연세대에 입학한 수험생들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교수들이 입시생 학부모들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업무방해 혐의로 4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지난 6일 청구했고,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고 있다"며 "나머지 구체적인 수사 방향 등은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서부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3월 연세대 체육특기자 입시 과정에서 금품수수와 명단 사전 유출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평가위원 3명은 1단계 서류단계에서 평가 기준에 없는 포지션을 고려해 점수를 매기고, 지원자 중 경기 성적이 낮은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한 정황 등이 확인됐다. 이후 교육부는 금품수수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연세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연세대학교는 체육특기자 전형 부적정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해당 교원에 대해서는 법원의 결정이 나오는 대로 교육부가 정한 관련 법령에 따라 학교에서 엄중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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