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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스포츠] 교보생명, 35년째 스포츠 꿈나무 발굴‧육성 앞장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19-12-26 11:11

지난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비인기 스포츠 종목 육성에 앞장서며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35년째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광양, 나주 등 전남 일대와 경북 김천, 충남 아산에서 열렸다.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 체육대회로 그간 이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3만 명, 이 가운데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380명에 이른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수는 160여개다.

빙상의 이상화·심석희·박승희·이승훈을 비롯해 유도의 최민호·김재범, 체조의 양학선·양태영, 수영의 박태환, 탁구의 유승민·오상은, 육상의 이진일·이진택 선수 등이 대표적이다.

교보생명은 올해부터 꿈나무체육대회 운영과 함께 꿈나무 출신 선수 가운데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매년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 체육 꿈나무를 2명씩 선발해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 원을 해마다 지원한다. 중·고교 기간 중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체육 꿈나무는 대회 임원, 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회성적은 물론 인성과 비전, 학업과 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교보문고,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의 꿈나무 후원은 다른 기업의 빅스타 후원이나 프로구단 운영과 달리 비인기 종목에 집중돼 있고 장래가 불확실한 초등학교 유망주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

교보생명이 비인기 기초종목 꿈나무 후원에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잘 자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신용호 창립자의 제안으로 유소년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를 만든 것.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꿈나무육성 장학사업을 통해 실력은 물론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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