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전문대, 조기취업형 인공지능(AI) 계약학과 도입 시범 운영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방안 발표…직업계고 졸업생 석사과정 이수 경로도 마련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19-12-22 09:00

교육부는 산업‧현장중심으로 전문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사운영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산업체가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융합전공제 등으로 학사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교육부는 산업‧현장중심으로 전문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사운영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산업체가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융합전공제 등으로 학사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교육부는 23일 전문대학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학령인구 감수와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 전문대학의 교육의 질을 제고해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안착하도록 하자는 혁신안이다.

이날 발표된 혁신방안은 우선 미래 신산업 수요에 적합한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 전문대학이 온전한 역할을 하는 데 두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산업‧현장중심으로 전문대학의 교육과정과 학사운영 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산업체가 참여하는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융합전공제 등으로 학사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기자재 공동사용과 직업교육분야 케이무크(K-MOOC) 확대 등도 지원한다. 또한 교원의 산업체 연수기회와 현장전문가의 교원임용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일반고·직업계고와 전문대 사이의 수업을 연계해 연속성 있는 직업교육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체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중급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전문대 조기취업형 인공지능(AI) 계약학과를 도입한다. AI 계약학과는 2022년 5개교에서 시범운영된다.
이번 발표에서 두번째 중점 혁신방안은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 뒀다.

성인 학습자의 직업역량을 키우고, 고도로 숙련된 전문기술인재를 배추하도록 새로운 고등직업교육 모델 도입을 검토한다.

전문대에서 석사과정까지 가능하도록 고등직업교육모델인 ‘(가칭)마이스터대학’ 제도를 도입해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대학원 진학 없이 석사과정까지 이수하는 경로가 마련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세번째 중점 혁신방안은 전문대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를 통한 자율적인 혁신 지원과 효율적인 직업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부처의 협업 강화이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비를 올해 2908억에서 내년엔 3908억으로 1000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성인학습자의 후학습을 위해 단기 비학위과정을 확대하고, 전문기술인재장학금을 신설해 학기당 1000여명의 우수 학생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생애주기별 직업교육을 책임지는 평생직업교육기관으로 전문대학이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 속에서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