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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아람코, 상장 후 주가 급등세로 장중 전세계 첫 시가총액 2조달러 달성

개인투자자 97% 사우디인…기관 투자자 87% 사우디기업과 관계기관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2-13 09:58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도시 주아이마에 위치한 아람코의 대형 가스·석유 플랜트 모습. 사진=아람코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도시 주아이마에 위치한 아람코의 대형 가스·석유 플랜트 모습. 사진=아람코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가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처음으로 장중 시가총액 2조 달러의 기업에 등극했다.

CNN 등 외신들은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람코가 사우디 리야드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아람코 주식이 이틀 연속 10% 상승해 주당 38.70리얄(10.32달러)을 기록한 후 다소 상승폭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아람코는 사상최대 IPO 데뷔기록을 세운 이후 시장가치가 약 3000억 달러나 늘어나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 됐다. 2위인 애플은 약 1조2000억 달러로 평가된다.

아람코 주식을 사들인 매입자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인으로 나타났다. IPO를 관리한 삼바 캐피탈(Samba Capital)은 주식의 취득한 개인투자자의 97%가 사우디아라비아인이며 기관투자자에 매각된 주식의 75%이상이 사우디기업, 펀드, 정부기관에 할당됐다.

지난 2016년 부분적인 민영화를 선언한 이후 2조 달러의 가치평가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우선사항이었지만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세계 최대의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생산에 대한 아람코의 독점에도 불구하고 과대 평가된 수치라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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