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주관하는 ‘제1회 농업·농촌 사회적 가치 사생대회(‘마니, 또’ 주는 농업)’가 지난 27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이해도를 높이고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등학생 400여 명과 농어촌 지역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개회사, 창작공연, 농업·농촌 관련 체험,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림 주제를 뮤지컬 형태의 창작극으로 선보여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농업의 사회적 가치의 개념을 ‘이웃과 함께하는 우리 농부, 농촌의 모습’으로 표현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는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총 20개 작품(농식품부 장관상 2점, 농정원장상 18점)을 시상하며 대회심사와 결과 발표, 시상은 12월 중 진행된다. 수상작은 앞으로 별도의 전시 기획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명식 농정원 원장은 “농업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주고, 자연을 보호하고, 전통의 소중함을 지켜왔다”며 “나아가 오늘날의 농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소외된 이웃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