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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피아트 클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앵, 수주내에 합병서명 전망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19-11-27 09:52

프랑스 생니제르 거리에 나란히 붙어있는 피아트와 푸조의 로고가 새겨진 간판.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 생니제르 거리에 나란히 붙어있는 피아트와 푸조의 로고가 새겨진 간판.
피아트 클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이 수주내에 구속력 있는 합병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입수한 내부채널에 연계된 두명의 별도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직원들에게 합병 프로세서에 5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FCA와 PSA는 세계 4위의 자동차 업체로 재탄생할 합병을 최종결정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FCA그룹 재무책임자 겸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책임자 데이비드 오스터만(David Ostermann)과 PSA 프로그램 및 전략담당 부회장 올리비에 부르주(Olivier Bourges)가 주도하는 9개의 실무 그룹이 설치됐다.

FCA 존 엘칸(John Elkann) 회장은 지난주 GM의 소송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푸조 소유자 PSA와 합병이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되면 시가총액 500억 달러(약 58조2천750억 원) 규모의 '자동차 공룡'이 탄생하는 것이라 업계의 시선을 끈다.
양사의 연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총 900만대로 폭스바겐, 도요타, 르노-닛산 동맹에 이어 세계 4위권이다.

한편 GM은 최근 FCA를 미국 미시간주 법원에 고소했다. FCA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FCA노조 간부에게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제공해 노사협상에서 부당한 이익을 얻고 뇌물을 주지 않은 자사의 노사협상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이유들 들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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