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루이비통, 티파니 156억 달러에 인수 합의

프랑스의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25일(현지시간), 미국의 보석 체인 티파니앤컴퍼니(Tiffany & Co)를 156억 달러(18조3378억 원) 전액 현금으로 주당 135달러(약 16만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달 초 티파니는 루이비통 그룹이 제안한 주당 120달러의 모든 현금 제안을 거부한 바 있어, 전문가들은 주당 130달러 이상 총 167억 달러 이상(약 19조7천억 원)으로 예상했었다. 당초 제안한 금액보다 12.5% 높은 가격에 거래가 성사된 셈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