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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낮부터 전국에 비…돌풍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도

오만학 기자

기사입력 : 2019-11-16 20:49

가을비가 내린 15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가을비가 내린 15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내일(17일)은 오전에 서해안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 경북 북부, 지리산 부근, 서해5도에는 20∼60㎜, 전남, 제주도는 10∼40㎜,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는 5∼20㎜의 비가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비는 다음날 낮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수원 5도, 대전 8도, 광주 10도, 대구 7도, 부산 11도 등으로 평년(-3∼7도)보다 다소 높겠다.
낮 기온 역시 10∼20도로 평년(9∼15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가까운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0.5∼4.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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