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포스코건설, '도시정비사업 2조원 수주' 최대실적 달성 눈앞

광주 풍향 등 올해 8개 정비사업지서 1조9833억 수주고 확보
연말 대전‧대구 등 추가 수주 기대…‘2조 클럽’ 가입 청신호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1-10 17:03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수주한 서울 성동구 장미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수주한 서울 성동구 장미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시장에서 공격 행보를 보이며, 창사 이후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9일 8000억 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은 풍향동 600-1번지 일원에 3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477억 원이다.

포스코건설은 풍향구역 시공권 확보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롯데건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결국, 포스코건설은 최근 열린 풍향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958명 중 501명(52%)의 표를 얻으며, 근소한 차이로 풍향구역 시공권을 품에 안았다.

8477억 원에 이르는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포스코건설은 창사 뒤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최대 실적인 수주액 2조 원달성에 가까워졌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대구 중리지구 재건축(3168억 원)을 시작으로 ▲4월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1405억 원)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2300억 원) ▲10월 서울 성수장미 재건축(841억 원) 등 전국 7개 도시정비사업장(리모델링단지 포함)에서 1조 1356억 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대전, 대구 지역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 2조 원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많은 정비사업 현장에서 조합원들에게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정비시장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