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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S전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10km 해저 전력 케이블 공급

인니 PT사라나 글로벌 인도네시아 2020년 완공 목표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9-11-05 14:36

전선 전문 기업인 LS전선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잇는 10km 길이의 해저 전력케이블을 공급한다.

LS전선은 해양 루트 조사와 선정, 케이블 제작과 운반, 케이블과 보호설비 설치와 시험 등 전력 전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일괄 솔류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LS전선은 이탈리아 프리즈미안(Prysmian), 프랑스 넥상스(Nexans), 스웨덴 ABB, 일본 제이피에스(JPS), 비스카스(Viscas) 등이 지배하는 과점 시장을 깬 주인공이다.
인도네시아 종합건설회사 SGI 자회사 소유 바지선 노스타그 10호. 사진=와타코타트리뷴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 종합건설회사 SGI 자회사 소유 바지선 노스타그 10호. 사진=와타코타트리뷴뉴스

인도네시아 매체 리푸탄6닷컴 등은 자카르타발 기사에서 PT 사라나 글로벌 인도네시아(SGI)가 자회사PT 노스타그 누산타라 마르디카를 통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해저 전력 케이블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4일(현지시각) 이같이 전했다.

LS전선은 교류와 직류 해저케이블을 모두 생산한다. LS전선에 따르면, 교류(AC) 해저 케이블은 기존 지중 계통과 연계할 경우 추가 비용이 생기지 않는 장점으로 주로 100km 이하의 중장거리에 주로 이용하며, 3심이나 단심 해저케이블 적용이 가능하다. 국가나 도서간 연계할 때 사용한다. 반면 직류(DC) 해저 케이블은 100~1000km 초장거리 국가간 전력망 연계와 해상 풍력 발전설비의 장거리화에 따른 저손실 전력 전송을 위한 것이다.

LS전선의 해저 전력케이블. 사진=LS전선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LS전선의 해저 전력케이블. 사진=LS전선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매체들은 어떤 케이블이 사용될지는 자세하게 전하지 않았지만 말레이시아-싱가포르간 해저 전력케이블은 교류용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SGI는 플랜트 설계와 자금조달, 시공까지 전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기업이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세니봉과 싱가포르 세노코를 잇는 해저 10km 전력 케이블을 까는 사업이다. 동조호르해협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사업이다.

잠수부가 해저 전력케이블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리푸탄6닷컴이미지 확대보기
잠수부가 해저 전력케이블을 손질하고 있다. 사진=리푸탄6닷컴

이를 위해 SGI는 G8서브시(Subsea)PTE와 공동작업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8월 16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해저 전력 케이블공사는 내년까지 계속되는데 케이블은 한국의 LS전선이 생산한다.

해저 전력케이블을 싣는 선박은 SGI가 소유한 바지형 선박으로 노스타그 10호다.

이번 사업으로 SGI는 역내와 글로벌 해저 전력케이블 설치 시장에 뛰어든다고 현지 매체들은 평가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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