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공정위, 씨닭 생산 담합 하림 등에 과징금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19-11-04 12:07

이미지 확대보기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삼화원종·한국원종·사조화인·하림 등 4개 종계 판매사업자에 담합 행위 혐의를 적용, 3억2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업체별 과징금 규모는 삼화원종 1억6700만 원, 한국원종 9900만 원, 사조화인 4200만 원, 하림 1800만 원이다.

업체별 과징금 부과 내역. 사진=공정거래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업체별 과징금 부과 내역. 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2년 말 종계(種鷄·씨닭)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원가 수준까지 떨어지자, 2013년 2월 종계 생산량 감축을 목적으로 종계를 낳는 원종계의 연간 수입을 23% 줄이기로 합의했다.

종계 판매시장 1, 2위 사업자인 삼화원종과 한국원종은 원종계 수입 제한 합의와 별개로 종계 판매가격을 마리당 3500원으로 500원 인상하는 '가격 담합'까지 했다.
종계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 사진=공정거래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종계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 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위는 이 같은 수입 감축 담합과 종계 판매가격 담합이 조류인플루엔자(AI) 등과 맞물려 종계 가격 급등을 이끌었고, 종계가 필요한 업체에 손해를 입힌 것으로 판단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