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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현대重,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 열어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10-26 20:21

지난 25일, (앞열 왼쪽 두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펫시 레디 총독의 남편 데이비드 개스코인(David Gascoigne) 경, 펫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 이낙연 국무총리,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울산에서 진행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에서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앞열 왼쪽 두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펫시 레디 총독의 남편 데이비드 개스코인(David Gascoigne) 경, 펫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 이낙연 국무총리,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울산에서 진행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에서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지난 25일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 명명(命名)식을 열었다.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국가수반인 펫시 레디(Patsy Reddy) 총독,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한영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만3000 t 급 군수지원함을 ‘아오테아로아(AOTEAROA)’로 명명했다.
아오테아로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뉴질랜드를 칭한 이름으로, 마오리어로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의미다.

아오테아로아함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했다. 1987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한 1만2000t 급 군수지원함 ‘엔데버(Endeavor)’함의 후속 함정이다.

지난 25일 현대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5일 현대 울산 본사에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길이 173m, 폭 24m, 최고 속력은 16노트(29.6km/h)의 제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 함정이기도 하다.

이 군수지원함의 주 임무는 뉴질랜드 해군 함정에 연료, 식량, 식수, 탄약 등을 보급하는 것으로, 1만t의 보급 유류와 20피트(약 6m) 크기의 컨테이너 12개를 적재할 수 있다.

또 운항속력에 따라 전기 추진과 디젤기관 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추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가 탑재됐다.

특히 이 선박에는 남극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빙·방한 성능이 갖춰져 있어서 눈길을 끈다.

현대중공업은 2020년 이 함정을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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