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와 봄베이에 캠퍼스를 두고있는 인도공과대학((IIT)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앞으로 바이오 연료, 가스 전환, 산업 분야의 배출 감소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엑슨모빌의 리서치 및 엔지니어링 담당 비제이 스와루프(Vijay Swarup) 부사장은 "이번 협정으로 인도에서의 기술 발전과 적용 방법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획기적인 저배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MIT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진 IIT의 마드라스와 봄베이 캠퍼스는 모두 공학, 교육 및 연구에서 리더로 인도에서 명성을 인정받는 공공 공학 기관이다.
IIT의 네트워크에는 23개의 기관이 있으며, 각각 자율적으로 운영되지만 공동 위원회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엑슨모빌은 그동안 전세계 80개 이상의 대학, 5개의 에너지 센터 및 수많은 민간 부문 파트너들과 혁신적이고 저탄소 배출량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석유화학업체인 엑슨모빌은 2000년 이후 저배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10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