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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핵심역할은 협업"

중소기업중앙회서 기업인 간담회...협동조합간 상생협력 강조, 정부지원 약속
김기문 중앙회장 "산업 규제 조속한 개선 중기부가 적극 나서 달라" 요청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19-09-25 17:09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중기부이미지 확대보기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중소기업계의 핵심 역량으로 '중소기업·조합 간 협업'을 강조했다.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 기업인 등 40여명과 함께 가진 '중소기업 활력을 높이기 위한 간담회'에서 박 장관은 "초연결, 초지능, 융·복합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연결의 힘'이 필요하다. 중소기업간 '연결의 결정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과 일본 수출 규제 등 중소기업계 당면 현안에 대한 기업현장의 목소리,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활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대기업과 상생 ▲기술 경쟁력 확보 ▲규제 완화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등을 박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같은 건의에 박 장관은 "개별기업 홀로 신산업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기업들이 서로 상생, 공존의 가치 아래 협업을 해야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 기업·조합 간 연결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중기부 차원에서도 조합원 간, 조합 간 협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비롯해 인프라 구축, 자금 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장관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타 활용과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경제 플랫폼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업계의 당면 현안인 탄력·선택적 근로시간제 개선, 화평법.화관법 규제 완화에 공감을 나타내며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내수 감소, 한-일 갈등,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혁신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뒤 "위기 대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중기부의 (지원)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 중소기업들의 생존 문제를 넘어 해당 산업 자체가 침체될 수 있는 규제들은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 나서달라는 요청도 빠트리지 않았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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