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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8자리 번호판 인식카메라 업데이트 촉구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08-26 20:57

2019년 9월부터 시행되는 8자리 번호판(윗쪽)과 2020년 7월부터 시행되는 8자리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9월부터 시행되는 8자리 번호판(윗쪽)과 2020년 7월부터 시행되는 8자리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9월 2일부터 현 7자리 번호판이 8자리로 변경되지만 아직 백화점, 아파트 등의 자동차 번호판 인식카메라가 제대로 업데이트 되지 않아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인식카메라 업데이트를 촉구하고 있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차랑 번호 인식카메라 업데이트 착수율은 91.4%, 완료율은 46% 수준으로 파악됐다. 착수율은 이달 말까지 번호판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를 마치기로 계약을 완료한 비율을 의미한다.
국토부는 현재 업데이트 완료율이 50%에 못 미치지만, 착수율이 90%를 넘겼기 때문에 8자리 번호판 제도 이행에 따른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부문 별로는 공공청사·공항·철도·공영주차장 등 공공부문의 착수율이 96.4%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민영주차장·쇼핑몰·병원·학교 등 민간부문의 착수율은 83%로 공공부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다.

정부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현 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다고 파악했기 때문에, 지난해 12월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부터 신규 발급하는 번호판에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차량 출입, 주차요금 정산 등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현장별로 인력 배치, 안내 강화 등의 조치를 할 것이다”며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국토부와 지자체에 현장대응팀을 구성하고 민원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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