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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절단 연쇄살인 다룬 엽기적인 추리소설 '죽이고 싶은' 출간

2014년 네이버 웹소설 미스터리 부문 베스트 리그에 오른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김형근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19-08-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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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절단 연쇄 살인을 수사하던 중 드러나는 보육원의 진실, 그리고 아내의 보석함에서 발견된 연쇄 살인 증거품,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이며, 진짜 범인은 누구인가!"

한수옥 작가의 최근 작품 <죽이고 싶은>은 원래 <박쥐>라는 제목으로 연재 시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4년 네이버 웹소설 미스터리 부문 베스트 리그에 올랐던 소설이다.
전자책으로도 출간된 이 소설은 한국추리문학선 7번째 시리즈. 잔인하면서도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물로 가슴 절단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강력2팀 팀장 형사 재용은 매번 자신을 거부하는 아내 은옥에게 화가 나 한 달째 집에 들어가지 않고 경찰서에서 지내는 중이다. 그러던 와중에 절단된 여자의 가슴 위에 박쥐 모양의 목각 인형을 놓아둔 엽기적인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증거와 정황상 유력한 용의자를 잡아들였지만 재용의 마음은 개운하지가 않다. 그건 사체의 가슴 위에 놓여 있던 박쥐 모양의 목각 인형이 낯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지 아내가 살가워지면서 그에게 관심을 보이자 재용은 살맛이 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세 번째 살인 현장에서 재용은 그 목각 인형을 기억해 내고 만다. 아내의 보석함에 담겨 있던 목각 인형을. 그러던 차 아내가 사라지고 재용은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된다."
이 소설은 미스터리 심리스릴러에 걸맞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 범인을 짐작하기 힘든 영리한 구성, 독자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주제의식으로 독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한수옥은 경남 하동 출생으로 부산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 추리작가 협회 회원이며 한국 창작스토리 작가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일반 소설은 '한수옥'이라는 본명으로 출간하고 웹소설은 '미세스한'이란 필명을 사용한다. 청소년 성장 소설 <아주 귀찮은 선물>, 추리 소설 <파라노이아(중편)>, <발목(단편)>이 있고 일반 소설로는 <안순심 여사의 반란>이 있다. 웹소설은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에 <체인지 허즈번드>, <잭팟을 터트리다>가 있고 그 외 <달콤한 인질> 등 20여 작품이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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