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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저장탱크 자체점검결과 공개

정보 공개와 선제적 안전조치로 지역사회와의 신뢰 강화

김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19-07-24 10:13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장기운영 저장탱크에 대해 저장탱크 신뢰성을 확인하고자 24일 오전 10시부터 정밀점검을 시행했다.

자체 점검결과 인천기지는 저장탱크 상부에서 가스 검지를 확인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저장탱크 상부의 가스검지량은 매우 극미량으로 #7 저장탱크 0.007vol%, #8 저장탱크는 0.051vol%로 천연가스 연소범위인 5vol%기준 1/100에서 1/1000 사이 정도의 수준으로 안전 운영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상기 결과는 저장탱크에서 일반적으로 가스를 검지하는 비눗물에 의한 검사 방법으로는 검지되지 않는 극미량으로 초정밀검사 장비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지극히 적은 양이다.

'LNG 저장탱크 가스누출 대응지침' 매뉴얼에 의하면 가스농도 1.25vol% 미만 검지 시에는 원인 파악 등 자체적으로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가스 농도 변화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되어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매뉴얼보다 강도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각종 안전 조치와 더불어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 인천LNG기지본부 직원이 저장탱크를 자체점검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인천LNG기지본부 직원이 저장탱크를 자체점검 하고 있다.



김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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