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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데이트앱 틴더, 한국 등 아시아시장서 2년새 두배 이상 성장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07-07 14:30

데이트 앱 '틴더'가 최근 2년 사이에 아시아 시장에서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데이트 앱 '틴더'가 최근 2년 사이에 아시아 시장에서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IAC인터랙티브 자회사 매치그룹의 데이트앱 '틴더'가 한국 등 아시아시장에서 지난 2년 동안 2배이상 성장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라이브민트가 전했다.

틴더는 출시 후 4 년 동안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고 판단한 아시아 시장보다는 서구시장에 주력했으나 2년 전부터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틴더의 사용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의 경우 iOS 또는 구글 플레이의 다운로드 상위 5대 데이트 앱을 조사한 결과 현재 다운로드 및 월간 활성 사용자 모두 1 위를 차지했다. 약 5년 전 미국에서는 아마다와 스카이 피플 같은 프로그램이 수백만 명의 가입자를 유치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트렌드는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는 것이다

틴더는 2017년 7월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틴더는 한국인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지 않았으나 롤러스케이트장, 디스코장과 팝 가수와의 비밀 콘서트, 서핑 클럽 등에 남녀를 초대하면서 마케팅을 본격화 하기 시작했다.

또 틴더 광고를 TV, 페이스 북, 버스, 극장과 같은 곳곳에 게재했다. 온라인 데이트 앱 마케팅을 연구해온 미시건 대학 교수 프레드 페인버그는 "틴더는 미국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한국문화도 그 정체성을 숨길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이제 틴더의 아시아 진출은 한국을 넘어서고 있다. 매치그룹의 CEO인 맨디 진스버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2%이지만 세계 어느 곳보다 한국, 인도 및 일본에서의 마케팅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2023년까지 아시아 매출이 전체 25%까지 증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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