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달 초 베트남을 찾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 배터리 사업 등 포괄적 경제 협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세계 최대 완성차 시장인 중국 공략도 강화한다. 현지 최고 부동산 갑부인 헝다그룹의 쉬자인 회장이 12일 방한해 최 회장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이다.
헝다그룹은 지난해 전기차 사업에 진출했다.
다만, SK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헝다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전기차 배터리 등 구체적인 협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