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로이터통신 등은 그리스 해운사 다이나가스(Dynagas)가 현대중공업에 2척의 LNG운반선을 발주했으며 현대중공업이 GTT에 화물창 설계를 의뢰했다고 14일 보도했다.
GTT의 LNG화물창 기술은 ‘마크3 플렉스 플러스(Mark Ⅲ Flex Plus)'로 LNG화물창에서 LNG기화율(증발률)을 0.07%로 유지해 LNG화물창 설계 업계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선박은 2022년 1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며, LNG운반선 2척의 거래 가격은 총 3억9000만 달러(약 4600억 원) 수준이다.
한국에서 건조되는 LNG운반선은 SK해운이 소유하고 있는 2척의 선박을 제외하고는 모두 GTT의 LNG 화물창 기술이 적용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