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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대우조선해양, LNG화물창 설계기술 '솔리더스' 노르웨이 선급으로부터 안전성 인증 획득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06-13 18:06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과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오른쪽)이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에서 DNV-GL그룹 레미 에릭슨 (Remi Eriksen) 회장(왼쪽)과 대우조선해양 독자개발 LNG화물창솔리더스에 대한 설계승인 인증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과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오른쪽)이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현지에서 DNV-GL그룹 레미 에릭슨 (Remi Eriksen) 회장(왼쪽)과 대우조선해양 독자개발 LNG화물창솔리더스에 대한 설계승인 인증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선급협회인 DNV-GL로부터 회사가 독자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화물창 설계기술 ‘솔리더스(SOLIDUS)’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선급협회는 새로 개발된 기술에 대해 안전성을 승인해주는 기관이다.
솔리더스는 지난 2017년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LNG화물창으로 이중 금속 방벽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BASF)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해 화물창의 핵심기술인 LNG기화율(LNG손실률)을 현저히 낮췄다.

대우조선해양은 그간 프랑스 설계전문업체 GTT의 LNG화물창 설계기술 독점 탓에 수익성 확보에 고전해왔다. 솔리더스 기술을 인정받음으로써 국내 대형 조선업계에 GTT의 독점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국내 기자재 업체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국산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DNV-GL의 승인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세계 최고 수준의 LNG기술력을 시장에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기자재 업체를 포함한 대한민국 조선업 전체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다른 세계적 선급으로부터 추가 인증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솔리더스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과제에도 곧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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