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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아시아나항공 매각 유력… 이번주 이사회서 결정

박상후 기자

기사입력 : 2019-04-15 08:42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사진=뉴시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호그룹과 채권단은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그룹은 지난 10일 채권단에 박삼구 전 회장의 영구 퇴진, 박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에 담보 설정,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등을 조건으로 5000억 원의 자금 수혈을 요청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엔 미흡하다며 퇴짜를 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자구책이 과연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것인지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며 "30년의 시간이 있었는데 3년을 달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확정될 경우 금호산업이 갖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33.47%)을 팔게 된다. 금호그룹은 이번주 이사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 자구계획 수정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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