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레저용차량(RV)의 세계시장 판매 대수가 1500만 대를 돌파했다.
1990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록스타 출시 이후 30년 만이다.
이는 기아차의 전체 판매량인 4420만 대의 약 34%에 달하는 것이다.
기아차는 2015년 RV 판매 1000만 대를 넘어선 이후 4년여 만에 1500만 대 기록을 세웠다.
3대 차종의 판매 대수는 스포티지 556만여 대, 쏘렌토 328만여 대, 카니발 203만여 대로 모두 1087만여 대에 달하고 있다.
기아차는 1500만 대 판매를 기념, RV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추첨 행사를 펴기고 했다.
1등 1명에게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1500만 원 상당의 LG전자 전자제품을 증정하고, 2등 15명에게는 호텔 숙박권, 3등 20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유류 상품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