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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자산운용,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가일스퀘어 빌딩 5520만 파운드에 인수

연면적 14만8796㎡ 규모…국민 건강서비스 등 공공기관들 입주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04-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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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서쪽 상업지역인 사우스 가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을 5520만 파운드(약 4700억 원)에 인수했다고 9일(현지 시간) 영국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빌딩에는 국민건강서비스(NHS)를 비롯해 여러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다.

에딘버러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인 9웨스트가 현대자산운용의 매입을 대행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그린릿지 투자운용이 하이랜드 프로퍼티로부터 인수한 지 3년 만에 다시 주인이 바뀌었다. 하이랜드 프로퍼티는 전 BAE시스템 공장에다 이 빌딩을 지었다. 빌딩의 규모는 연면적 14만8796㎡다
이번 거래는 부동산 중개사인 에레이라 멘도사가 현대자산운용을 대신해 계약을 체결했다.

9웨스트의 로비 모이어는 "이번 계약은 에딘버러에 대한 중요한 해외 투자사례로서 스코틀랜드의 상업용 부동산 부문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수준을 말해주는 긍정적인 신호이며 스코틀랜드가 아시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투자회사들은 스코틀랜드의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 등 글로벌 부동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이어는 12년간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포함해 20년 동안 금융 서비스 경험을 갖고 있는 인사로 런던, 뉴욕 및 중동에서 일했다.
현대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최초로 공공재산 기금을 한국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조성했다. 3년6개월짜리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빌딩 인수 과정에서 영국 대출기관에 3년 만기 담보 대출로 가일 스퀘어 인수 가격의 65%인 3590만 파운드를 빌렸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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